[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슈퍼주니어의 성민이 KBS2 새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성민은 25일 드라마 제작사를 통해 "단막극이나 뮤지컬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본격적인 정극 연기는 처음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프레지던트'는 나에게 첫 작품이나 다름없다. 첫 작품부터 연기파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큰 재산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상물정에 대해 잘 모르면서도 의욕만 앞서는 철없는 아들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살려낼까 고민도 많고 워낙 연기력이 뛰어나신 분들 사이에서 촬영에 임하려니 부담도 백배"라며 "첫 촬영 때는 손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긴장한 나머지 촬영이 끝나고 나서는 온몸에 담이 걸렸을 정도였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성민은 마지막으로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즐겁다. 연기자 성민에 대한 평가도 기대된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민이 맡은 장성민이라는 인물은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유약한 성격 때문에 강인하고 열정적인 아버지에게 항상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한편 '프레지던트'는 '도망자 플랜B' 후속으로 오는 12월 8일 첫 방송한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