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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다시 평상심..재발행·교환주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은 물론 외환과 주식시장까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 군인과 민간인까지 사망했다는 점에서 과거 남북충돌과 달라 그 여파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단 하루도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채권전문가들까지 실로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정부가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갖는등 발빠르게 대처했다는 점과 과거 학습효과가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그렇다고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까지 잦아든 것은 아니어서 불안한 심리까지 잠재우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시장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다음달 선물만기를 앞둔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매동향과 정부의 규제 등에 관심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금일은 지난밤 미국채 금리가 큰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약세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북클로징도 진행되고 있어 거래가 활발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환율과 주식시장 흐름도 엿볼 전망이다.

장마감이후 발표예정인 12월 국고채발행계획도 주목할 변수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물량과 종목별 비중이 이번달과 똑같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바이백도 공자기금이 남아있어 포함될 예정이다. 관심의 초점은 국고채 재발행 내지 교환 실시 여부가 될 전망이다. 최근 스퀴즈 등에 따른 우려감이 있었고 당국도 물량부족으로 인한 거래곤란 사태는 막겠다고 분명한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어떤식으로든 관련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은행이 11월 두 번째 금융통화위원회를 연다. 또 3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을 발표한다.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오전 9시 글로벌 ETF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오전 11시 정례기자간담회를 갖는다. 미국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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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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