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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구간, IT·비철금속·증권업종 '눈길'<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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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유럽 재정위기 확산 및 중국의 긴축 우려가 확산되면서 변동성 확대 국면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에 대한 대안 업종으로 IT, 비철금속, 증권업종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당분간은 추세 형성 보다는 변동성 확대 국면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IT, 비철금속, 증권업종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지수의 방향성이 모호한 변동성 구간에 들어서면 업종이나 종목의 선택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중요해 진다"면서 "순환매 흐름에 잘 편승한다면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지만, 그 이면에는 정 반대의 경우가 나타날 위험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경우에는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에 착안한 투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첫 번째로 제안하고자 하는 투자 전략은 IT업종"이라면서 "▲재고 순환 지표에서 나타나는 업황에 대한 기대감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양호한 수급 상황 ▲미국의 연말 소비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두 번째는 국내 CDS프리미엄의 추이와 강한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면서 움직이는 비금광속물 업종과 증권업종"이라면서 "북한 리스크에 의해 단기적으로 확대되었던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은 축소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 예상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국내 외평채에 대한 CDS프리미엄은 23일 거래 기준으로 직전 열흘간의 평균에 비해 20% 이상 급등해 있는 상황"이라면서 "따라서 북한의 도발로 인해 직전일 급격하게 상승했던 동 지수는 사건 이전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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