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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11월 기업신뢰지수, 통일 후 최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독일 11월 기업신뢰지수가 통일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수출보다 내수 증가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24일(현지시간) 뮌헨 경제연구소(Ifo)는 7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독일 기업신뢰지수가 전달 107.7에서 109.3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07.5를 크게 웃도는 것임은 물론 20년래 최고 수준이다.


늘어나고 있는 가계 지출은 독일 경제를 확고한 반석 위에 올려놓고 있다는 분석이다. Ifo는 “수출부진으로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2.2%에서 크게 하락한 0.7%를 기록했지만, 내수 증대는 경제성장을 이끌 주요 동력원임에 틀림없다”고 지적했다.


상반기 독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이 고용을 증대, 10월 실업인구가 18년래 최저치까지 떨어진 것이 소비 증가에 한 몫을 했다.

한편 독일은 유럽 재정위기도 불구하고, 올해 3.7%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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