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농1동 주민센터 2층서 내과 신경외과 전문의 2명,간호사 등 10여명 참여, 의료 봉사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4일 전농1동 주민센터 2층에서 성바오로병원과 함께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이동진료’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의료진은 내과, 신경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약사, 보조인력 약 10여명이 참여, 각 통장들이 추천해 사전 동주민센터에 진료를 신청한 의료취약계층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는 기초검사(혈당, 혈압 등), 내과 계통과, 순환기계통(뇌졸증 등)이며 진료 후 약 3일 정도 의약품을 무료로 처방해 주고 있다.
성바오로병원은 수년 전부터 이웃 지역주민들을 위해 매년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참여해 왔다.
특히 이번에는 생활고 등으로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출장 진료를 나서게 된 것이다.
전농1동주민센터는 이번 출장진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설문조사를 통해 위기가정에 긴급히 지원하는 의료비와 평소 복지 욕구조사를 통한 심층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