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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새해부터 쓰레기 수거 ‘확’ 바뀐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종전 쓰레기 유형별 수거에서 지정동 일괄 수거 체계로 변화시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주민의 쓰레기 배출 편의를 도모하고 효율적인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새해부터 기존의 성상별(생활 음식물 재활용) 쓰레기 수거 체계를 ‘지정동 일괄 수거 체계’로 개선한다.


쓰레기 종류에 따라 배출 요일, 시간을 정해 수거하는 방식으로 동대문구내 14개 모든 동에 적용되고 있는 성상별 쓰레기 수거 체계는 주민들에게는 해당 요일에 지정된 쓰레기만을 배출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또 요일에 맞지 않게 배출된 쓰레기는 수거되지 않고 골목에 쌓여 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무단투기를 유발해 민원발생의 소지를 남겼다.

동대문구, 새해부터 쓰레기 수거 ‘확’ 바뀐다 쓰레기 분리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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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개선하기 위해 동대문구는 동별로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맞춰 생활, 음식물, 재활용 등 모든 쓰레기를 분류해 동시에 배출할 수 있는 지정동 일괄 수거 체계로 개선해 2011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정동 일괄 수거 체계가 정착되면 동별로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분류된 쓰레기가 모두 배출되고, 청소대행업체는 이를 일시에 수거해 가기 때문에 골목에 쌓여 있는 쓰레기가 없어 거리가 청결해지고 청소행정에 대한 주민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병삼 동대문구 청소행정과장은 “지정동 일괄 수거 체계 개선에 대해 주민들이 충분히 숙지해 쓰레기 배출에 차질이 없도록 12월에는 홈페이지, 지역방송, 소식지,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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