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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北도발 대응 '해외시장 비상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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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트라가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따른 해외 바이어 및 투자가의 동요를 막기 위해 '해외시장 비상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25일 오전 8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비상대책반은 곽동운 코트라 통상정보본부장을 반장으로 해외 72개국 99개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센터장 전원을 반원으로 두고 일일보고체재로 운영된다.

코트라는 대책반 운영을 통해 이번 연평도 사태가 연말 또는 내년 초에 계획하고 있는 각종 해외마케팅 및 투자유치 사업들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요 바이어, 투자가, 프로젝트 발주처, 각국의 무역진흥기관 등의 반응을 모니터링 함은 물론이고 이들을 접촉해 이번 사태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없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해외 언론의 반응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해당 언론을 접촉해 한국 내 상황을 정확하게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환익 사장은 "연말을 맞아 수출증가세와 투자유치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발생해 올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대책반 운영을 통해 바이어와 투자가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하겠다" 말했다.


이어 "당분간 매일 오전 8시에 비상대책반 회의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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