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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李대통령, 대통령 뭐하는 자리인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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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서울광장에서 이틀째 천막농성 중인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손 대표는 2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4대강 대운하 반대 국민홍보행동의 날' 모두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뭐하는 자리인지 모르는 분 같다"면서 "5년 동안 이 나라 강토를 마음대로 파헤치고 훼손해도 되는 줄 알고, 우리 국민이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 강토만 짓밟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을 짓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 대통령이 마치 19세기에 살면서 아직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대통령이 강토를 파헤치고 우리 금수강산을 훼손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4대강 사업에 들어가는 우리 국민의 귀한 혈세, 강토를 파헤치고 자연을 훼손하는데 쓰지 말고 국민의 복지와 교육 사업에 쓰도록 이명박 정부는 잘못을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29일 전 국민이 총궐기해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죽이기 사업을 중단시키고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짓밟는 일을 절대 하지 못하게 총궐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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