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가 2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인 미국 전기차업체 잽(ZAP)의 중국 전기차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ZAP사가 중국 완성차업체 존웨이(Jonway Automobile)의 인수를 위해 매각대금 2900만달러 중 1000만달러의 지불을 완료 했으며, 향후 남은 1900만달러도 지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ZAP사는 지난 10월3일 중국당국의 승인을 받았고, 내년부터 저장성에 위치한 존웨이의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양옵틱스 측은 이에 대해 "ZAP이 존웨이를 인수를 통해 대량생산체제를 확보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한 "500만달러의 전환어음을 투자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아직 우리측이 투자한 전환어음 500만달러가 아직 보통주로 전환되지 않았기 때문에 삼양옵틱스가 ZAP의 2대 주주로 등극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현재 정확히 했다.
정재우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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