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삼성카드가 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한 주가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카드의 주가는 전일 대비 2.66% 내린 6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NP창구를 중심으로 외인의 매도세가 늘어나며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형국이다. 반면 키움증권을 창구로 개인들이 외인 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전날인 지난 22일 보유중인 에버랜드 지분(25.6%) 가치가 재평가 될 것이란 기대감에 9%나 상승한 이후 조정을 받은 셈이다.
이날 UBS증권은 "삼성카드의 그룹 구조조정 이슈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평가해 약세를 주도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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