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조성모의 결혼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의 축하인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조성모 소속사 측은 23일 "두 사람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화촉을 밝힐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탤런트 출신의 구민지로 조성모는 그와 3년 전부터 사랑을 키워왔으며, 두 사람은 최근 양가상견례를 모두 끝마친 가운데 차분히 결혼식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조성모의 미니홈피를 찾아 "결혼 정말 축하드려요. 꼭 행복하셔야 되요", "저의 우상이었던 분이결혼을 하시네요. 결혼 축하드리고요, 예쁘고 행복하게 사세요", "두 사람 완전 닮았어요. 닮은 사람끼리 잘 산다는데^^ 잘살아요"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반면 "오빠가 아까워요. (결혼)하지 마요", "또 장난하나보다 했는데 조금 멍하네요. 난 왜 콘서트 소식이 없나 했더니..결혼준비 하셨군요? 섭섭해요", "축하드려요. 근데 왜 타이핑하기가 이렇게 힘든지"라며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팬들도 눈에 띄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지며,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히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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