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조성모가 결혼한다.
조성모 소속사 측은 23일 "두 사람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화촉을 밝힐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탤런트 출신의 구민지로 조성모는 그와 3년 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조성모-구민지 커플은 최근 양가상견례를 모두 끝마친 가운데 차분히 결혼식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모는 팬들에게 가장 먼저 축하를 받기 위해 지난 21일 오전 팬사이트에 "저 결혼합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결혼을 공식화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지며,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히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식에는 조성모가 아내를 위해 직접 작사한 'Only you'를 깜짝 소개하는 이벤트도 마련되고 있다.
지난 1998년 '투헤븐'으로 데뷔한 조성모는 대표적인 밀리언셀러로 활약하며 지금까지 100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거둔 가수로 일본 등 해외 팬들도 대거 거느리는 한류스타로도 각광받고 있다.
예비신부 구민지는 한때 광고모델로 활동하였으나 오래전 연기활동을 접고 의류디자인 공부를 해오던 중 조성모와 만나 인생의 동반자기 되기로 결심했다. 결혼 후 내조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조성모는 결혼식 직전인 26일 두 사람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노래 'Only you'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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