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문희옥' 선덕, 트로트계 새바람 불러 일으키나?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신예 트로트가수 선덕(최선덕·19)이 이례적으로 공중파 음악프로그램 출연 요청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제 2의 문희옥'이라고 불리며 가요계에 데뷔한 선덕은 최근 타이틀 곡 '열아홉 살이죠'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열아홉 살이죠'는 발매 1주일 만에 네이트, 멜론 등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트로트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는 등 스타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트로트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19일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 출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선덕의 이번 '뮤직뱅크' 출연은 아이돌그룹에 편중돼 있는 국내 가요계 현실상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선덕의 이같은 인기는 국내 트로트계에 새로운 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 최선을 다해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덕은 잎으로 SBS '인기가요' 'KBS1 '가요무대' KBS1 '사랑의 리퀘스트', MBC '음악중심' 등 공중파 방송에 출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