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명예회복을 노렸던 정지현(삼성생명)이 은메달에 그쳤다.
정지현은 21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급 오미드 누르지(이란)와 결승에서 1-2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옆굴리기를 성공시켜 1세트를 따낸 정지현은 2세트와 3세트에서 연달아 0-2로 패해 무릎을 꿇었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정상에 올랐던 그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8강에 그치는 등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이날도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쳐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레슬링 첫 날 금메달을 노렸던 대표팀은 은메달 1개에 머물렀다. 그레코로만형 55kg급에 나선 최규진(조폐공사)은 16강에서 탈락했고, 66kg급 김현우(경남대)는 8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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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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