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삼성전자가 살아났다. 월초만 하더라도 74만원선이 무너지던 주가는 어느새 80만원을 훌쩍 넘었다.
19일 삼성전자는 1만9000원(2.38%) 오른 81만8000원으로 마감됐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7월29일 이후 최고가다.
특히 지난 11일 옵션만기일 충격 이후, 6거래일 중 5거래일을 오르며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와 맞물려 다시 시장의 주도주가 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를 재개한 외국인에 최근에는 기관들도 꾸준히 삼성전자를 매수하고 있다. 이날 매수창구는 1위 UBS를 비롯해 상위 5개사 중 3곳이 외국계였다.
증권가는 최근의 강세에 대해 D램 시장이 바닥을 확인하고 턴어라운드 할 것이란 기대감때문으로 풀이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D램가격의 반등 시점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향후 반도체업종의 주가 약세시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삼성전자 목표가는 96만9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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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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