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삼성전자가 연일 강세를 보이며 지난주 옵션만기일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2시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원(2.5%)오른 81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급락 이후 8% 이상 상승세다.
이날 상승세는 삼성전자의 굳건한 펀더멘탈과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성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TFT-LCD패널 업황 회복으로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며 "내년 1분기를 실적 저점으로 시장회복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부문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세트사업의 레벨업으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