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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키넥트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건강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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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키넥트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건강한 게임" 송진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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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엑스박스용 키넥트는 온 가족이 거실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두뇌도 몸도 조화롭게 건강해질 수 있는 게임을 지향한다"

19일 부산 '지스타 2010' 현장에서 만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송진호 이사는 동작인식 게임기 '키넥트'에 대해 설명하며 '건강한 게임'을 강조했다.


18일 지스타 현장에서 국내에 공식 출시한 '키넥트(Kinect)'는 컨트롤러 없이 온 몸으로 플레이 하는 게임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컨트롤러 없이 몸을 이용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쉽고 따라 하기 좋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양한 계층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송진호 이사의 설명이다.


지스타에 마련된 마이크로소프트(MS) 부스에서도 관람객들의 체험이 계속되고 있다. 컨트롤러 작동에 서툰 사람이나 장년층도 쉽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참관객이 많은 점이 다른 업체 부스와의 차이점이다.


특히 총 8종의 '키넥트' 전용 타이틀이 공개돼 '댄스 센트럴'과 '키넥트 어드벤처' 등의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스타]"키넥트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건강한 게임"


'키넥트'는 18일 국내에 출시됐지만 북미에서는 이미 판매 10일 만에 100만대가 팔려나가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MS는 판매 목표를 500만대까지 높여 잡았다.


이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의 '돌풍'이 국내 시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 상황. 송진호 이사는 "사용자들이 게임의 개념이나 제품을 인식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개인적으로 국내에서도 100만대를 판매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키넥트'의 특성상 온 몸을 사용해 게임을 플레이하지만 아파트 등 국내 주거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송 이사의 설명이다.


송 이사는 "다른 경쟁사의 제품들은 컨트롤러의 변형된 모습일 뿐 엄밀한 의미에서 동작인식 게임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며 "키넥트는 맨손으로 게임을 즐기고 48개 관절 부위의 움직임을 1초에 30번씩 읽어 들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이사는 특히 키넥트가 '건강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송 이사는 "온 가족이 즐기는 건강한 게임으로 벌써부터 사용자들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쉽고, 두뇌도 몸도 조화롭게 건강해질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송 이사는 이어 "이를 통해 키넥트가 거실 문화를 바꾸고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넥트' 전용 타이틀의 발매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17종의 전용 게임이 나왔고, 한글화 작업을 거쳐 현재 8종이 국내에 선을 보인 상태다. 송 이사는 "개발에 참여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 개발사도 키넥트 게임을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이사는 "엑스박스는 단순히 게임기가 아니라 모바일, PC, TV를 연계하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환경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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