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선물시장에서 증권과 외국인이 각각 2000계약 이상씩 순매수와 순매도로 엇갈리고 있다. 정부의 규제에 대한 뷰가 다소 갈리는듯 싶다. 증권쪽은 불확실성해소로 보고 헤지를 공격적으로 푸는 수요로 보인다. 반면 외인은 규제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전일 이어진 차익실현과 본드스왑 언와인딩이 맞물리며 지속적으로 매도하고 있다. 외인은 기존포지션을 12월까지 거의 없앨 가능성이 커 보인다. 결국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유동성자체는 오히려 인하한 것과 같이 방만함에 따라 실제 시장에서는 금리인하효과로 나타나는 듯하다.” 19일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가 이같이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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