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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비브랜드 시장도 공략중..성장성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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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KTB투자증권은 19일 한샘에 대해 "새로 론칭한 부엌가구 브랜드 'IK'를 통한 비브랜드 시장 공략과, 향후 꾸준하게 증가하는 리테일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소라, 박현진 애널리스트는 "한샘은 홈 인테리어 유통전문회사로 인테리어 가구와 건자재(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4곳의 직영매장과 320개의 대리점, 1000여 곳의 유통 시공업체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라고 소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샘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먼저 '직영매장과 함께 성장하는 리테일 시장'이라는 점을 꼽았다.


직영매장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 고객 선호도가 다는 것. 한샘은 현재 수도권 4개 직매장에 이어 내년 10월 부산 직매장을 오픈할 예정으로 매출과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현재 전체 부엌가구 시장 규모는 1조원 정도로 이 가운데 브랜드 업체가 1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에서 한샘의 시장점유율은 80% 정도 된다. 약 1200억원 규모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샘은 전체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비브랜드 시장 공략을 위해 중저가 브랜드 'IK'를 론칭했다"며 "지난 2008년 매출액 100억원에서 올해 640억원이 예상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 매출 중 경기변동에 민감하고 이익률이 낮은 건설사 비중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현재 20% 미만)이며 소비자 판매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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