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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홀딩스, "실적 증가 추세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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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KB투자증권은 19일 신성홀딩스에 대해 세계 태양광산업 성장이 지속된다면 타사대비 높은 셀 평균효율성과 안정적인 원가관리로 실적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최원열,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신성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2008년 58억원 대비 1050% 증가한 667억원이었다"며 "여기에 태양전지 공급시설 확대, 발주처 증가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14.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양전지(Solar Cell) 전문 제조업체 신성홀딩스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비중은 태양전지 95%, 상품매출(웨이퍼) 3.4%, 임대용역 1.6%다. 신성홀딩스는 지난 2008년 8월 공기청정도를 제어하는 장비를 생산하는 신성ENG, FAB공정자동화 사업을 하는 신성FA를 분할해 태양전지 전문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신성홀딩스의 태양전지 효율성은 18.3%로 해외업체 대비 3.4%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효율성과 영업이익 증가 요인으로는 ▲태양광산업 수직계열화를 벗어나 양질의 실리콘을 직접 구입해 웨이퍼 생산업체로 전달하는 점 ▲태양전지 제조장비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설비조립을 진행하는 점 ▲타사 대비 절감된 감가상각비·인건비 등을 꼽았다.


최 애널리스트는 다만 세계 태양광산업이 둔화될 경우 매출액 감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점진적인 설비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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