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금융연수원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전국 18개 전문계 고교 학생 4000명에게 녹색금융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의 주요 내용에는 ▲녹색성장의 필요성 ▲녹색금융의 기능 ▲정부의 녹색성장대책 ▲저탄소 녹색생활의 실천방안 등이 포함된다. 청와대, 기획재정부, 환경부 등 정부기관의 정책 담당자, 대학교수, 경제연구소 연구원, 금융회사 전문가 등 국내 최고의 민·관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김윤환 금융연수원 원장은 "녹색성장은 환경과 경제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양자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새로운 미래산업의 동력으로 삼는 것"이라며 "미래의 국가성장 주체들인 청소년이 이번 교육을 통해 녹색성장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로부터 '녹색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금융연수원은 녹색금융과정 운영, 전문도서 출판 등을 통해 녹색금융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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