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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산업, 기대치에 못 미친 실적 '목표가↓' <신한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LCD업황 부진, 신공장 관련 비용부담 등으로 3분기 실적 기대치 가 하회한 현우산업의 적정주가를 7700원으로 11.5% 내려잡았다. 다만 내년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예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14억10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18.1% 증가하는 등 2분기를 바닥으로 회복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이나 전년동기대비로는 크게 감소해 여전히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현우산업의 3분기 매출액은 265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각각 18.8%, 6.3% 증가하며 양호한 외형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 성수기에다 신공장 건설에 따른 CAPA증설 영향 등 때문에 증가했지만 시장기대치에는 못 미쳤다는 분석이다.


4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LCD패널 재고조정 등으로 외형은 전분기대비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익성은 신공장 본격 정상화 등에 따른 비용감소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3분기부터의 실적 턴어라운드 스토리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도 "부진한 3분기 실적 등을 반영해 올하 이후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
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내년 실적은 LCD업황 회복, 메탈PCB 본격 매출 등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유무상증자 후 실적부진 등과 맞물려 주가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3분기 이후 실적개선세 지속과 내년 실적턴어라운드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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