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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김장 쓰레기 수거 만전 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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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쓰레기 특별수거 대책 수립, 11월 20~12월 10일 집중수거기간 매일수거체계 돌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김장철에 다량으로 발생하는 김장쓰레기를 주민들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김장쓰레기 특별수거 대책'을 수립하고 매일수거체계에 돌입한다.


양천구, 김장 쓰레기 수거 만전 기해 이제학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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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김장쓰레기 발생시기에 맞추어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김장 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일반주택지역(공동주택 포함)을 대상으로 매일 수거는 물론 평일 작업시간도 연장한다.

올해 양천구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총 528t의 김장쓰레기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돼 동 청소담당이 정기적으로 순찰함은 물론 음식물 처리팀 1개 기동반을 편성, 수거기간 중 용기넘침과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순찰을 한다.


또 청소 대행업체 특별수거체계를 구축, 김장쓰레기 수집과 운반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동원한다.

휴일 기동수거반을 운영, 11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청소대행 업체별 차량 1대씩을 이용, 비상근무를 한다.


한편 김장쓰레기는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한 김장 폐기물을 투명한 비닐봉투에 담아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음식물류폐기물 거점수거용기 옆에 배출하면 된다.


단, 금·토요일은 이틀 동안 쓰레기가 적체돼 주민불편이 예상되므로 해당 요일은 피해 배출하고 다량배출 사업장인 시장과 음식업소 등은 자가, 위탁처리 해야 한다.


양천구는 해마다 반복되는 김장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김장쓰레기를 배출요령에 따라 적기에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집중수거기간동안 매일 수시로 순찰하고 수거하여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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