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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옷감손상 줄인 전자동 세탁기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옷감 마찰력이 아닌 물살 이용한 세탁으로 옷감 손상 방지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전자가 옷감손상을 줄인 '전자동 6모션 2.0' 세탁기를 출시했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모터의 초정밀 제어기술을 업그레이드 한 ‘6모션 2.0버전’을 채택해 두드리기, 주무르기, 비비기 등 6가지 응용세탁 동작(6모션)을 더욱 정교하게 구현한다.

옷감 마찰력으로 세탁하던 기존 전자동 세탁기와 달리 다양한 물살을 이용해 세탁하기 때문에 옷감 손상과 세탁물 엉킴 현상을 대폭 줄였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와 초정밀 제어기술 덕분에 에너지 소비도 일반 전자동 세탁기에 비해 30%가량 낮은 7.3wh /kg에 불과하다.

또 옷의 보풀, 실밥 등을 걸러주는 거름망을 제거한 '스마트 드럼 세탁조'를 채용, 정기적으로 거름망을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었다.


반면, 배수성능과 헹굼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세탁조 내 배수구멍은 기존제품보다 두 배 가량 늘리고 물살의 방향에 따라 사선형으로 배열했다. 또 세탁조 전체를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위생적인데다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이 제품은 15kg 4개, 13kg 2개로 총 6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대는 50만원 대부터 80만원 대까지다.


한편, LG전자는 전자동 세탁기에 적용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도 드럼세탁기와 동일하게 10년간 무상보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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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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