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윤종 기자]SBS 드라마 '대물'의 권상우가 아버지의 대를 이은 곰탕 맛을 내기 위해 청와대 주방장으로 변신한다.
지난 12회 방송에서 하봉도(임현식 분)가 흑막정치를 타파하려다 현실정치의 벽에 막혀 검사직을 박탈당한 아들 하도야(권상우 분)의 복직을 위해 민우당 대표 조배호(박근형 분)를 찾아갔다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하도야는 고민 끝에 백성민 대통령(이순재 분)에게 복직을 부탁하고 백 대통령은 아버지의 곰탕 맛을 재현한다면 하도야의 청을 들어 주겠다는 이색 제안을 하게 된다.
하도야에 대한 안타까움과 청와대 대령 숙주이자 곰탕의 달인이었던 하봉도의 죽음을 애도하는 백 대통령의 배려인 셈이다.
하도야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곰탕 맛을 재현하기 위해 경산에 있는 곰탕국물의 대가 팽 영감을 찾아가고 팽 영감(윤문식 분)은 그런 하도야를 혹독하게 훈련시키며 그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물'은 시청률 30% 대에 접근하며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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