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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유가상승의 수혜..목표가↑<동양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17만원→23만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동양종합금융증권은 17일 SK에너지에 대해 탄탄한 수익성과 국제유가 강세로 자원개발가치가 돋보인다며 목표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국제 재고감소에 따라 정제마진이 회복되는 추세"라며 "중단됐던 나프타분해공장(NCC) 설비도 재가동해 석유화학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정유·석유화학·윤활유·자원개발 부문을 합한 영업이익 예상치는 2조2380억원으로 올해 예상치에 비해 12%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점차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역시 자원개발기업로의 투자매력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황 애널리스트는 "특히 내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원유가격이 인상되면 자원개발 광구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SK에너지이 보유한 5억5000만배럴 매장량의 가치는 약 8조원"이라고 계산했다.


한편 SK에너지가 내년 물적분할 후 각 사업군별로 상장전략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1월1일 SK에너지는 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석유 SK에너지화학으로 나눠진다"며 "자동차전지 등 신성장사업과 인천공장 효율화, NCC설비 증설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각 회사별로 사업을 진행하며 기업가치가 향상돼 투자매력을 높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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