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스왑·스왑베이시스 축소세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금리가 일제히 하락세다. 한국은행 11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추가인상이 어려울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통화정책방향문구에서 ‘금융완화기조’가 빠졌지만 김중수 한은 총재가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은데다 여전히 완화적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누차 강조했기 때문이다. 다만 CD91일물 금리 상승에 따라 단기물 하락폭이 적어 커브는 플래트닝되고 있다.
CRS금리도 4년이상 테너에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업체매물이 나왔다는 분석이다. 채권랠리에 따라 본드스왑이 전반적으로 좁혀지고 있고, 스왑베이시스 또한 좁혀지는 흐름이다.
$pos="C";$title="";$txt="[표] IRS CRS 스왑베이시스 추이(1년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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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2시9분 현재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5~10bp 정도 하락세다. IRS 1년물이 전장대비 5bp 떨어진 3.13%를, 3년물이 8.5bp 내린 3.60%를, 5년물이 10bp 급락한 3.83%를 나타내고 있다. 본드스왑은 2~3bp 가량 좁아지고 있다.
CRS는 4~10년 구간에서 2.5~5bp 하락세다. CRS 1년물이 전장대비 2.5bp 상승한 1.40%를 기록중이다. 반면 CRS 3년물이 전일비 보합인 1.87%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은 5bp 떨어진 2.50%를 나타내고 있다.
스왑베이시스는 이틀연속 축소세다. 1년물이 전장 -180bp에서 -173bp를, 3년물이 전일 -181bp에서 -173bp를, 5년물도 어제 -138bp에서 -133bp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IRS가 8~9bp 하락세다. 반면 CD91일물 금리 상승으로 1~2년은 4~6bp 하락에 그쳐 커브가 플래트닝되고 있다. CRS금리는 상승하다가 업체매물 나오면서 5~7bp 하락반전했다. 특히 4년이상 테너 하락세가 크다”며 “통방문구만 보면 다음달 인상도 가능할듯 보였지만 김중수 총재가 ‘금융완화기조’ 삭제가 별게 아니다라고 하면서 채권과 선물 랠리, 스왑도 하향압력을 받았다. 본드스왑도 채권랠리로 2~3bp 좁아졌고, 스왑베이시스도 3~5bp 가량 네로인됐다”고 전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IRS가 4~10bp 가량 하락세로 커브 플래트닝 되고 있다. CRS는 3년이상으로 5bp 정도 하락 보이는데 약간 소프트한 정도로 다른 특별한 특징은 없어보인다”며 “채권이 많이 움직여 본드스왑이 짧은쪽 타이트닝됐고, 10년 이상은 좀 벌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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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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