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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지역 주민 취업 지원 위해 박람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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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1시 구청 대강당서 강북구 취업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취업난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1월 18일 오후 1시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2010 강북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지역 주민 취업 지원 위해 박람회 열어 강북구 취업박람회 개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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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취업정보전문업체인 인크루트가 주관하는 이 날 행사는 취업과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만남의 장을 주선해 기업에게는 우수 인력 채용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와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아카데미하우스, YBM Education 서울영어마을, 삼양주민연대 우렁각시 강북지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동문섬유 등 지역내 중소기업과 서울시 우수중소기업 등 총 50여개 업체가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참여, 300여명의 우수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직종은 웹디자인 의상디자인 조리사 영어번역 등 전문직 뿐 아니라 가사도우미 산후도우미 매장근무 배차관리 등 다양한 직종 인재를 채용하며, 채용 연령도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다.


박람회는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행사장에선 채용관, 컨설팅관, 채용게시판, 부대행사관 등 파트별로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채용관은 20여개 업체가 직접 부스를 차리고 1:1면접과 현장 채용을 하며, 온라인 참여 업체에서는 채용게시판을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강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나와 장애인들의 취업 상담과 면접, 채용을 전담하고 사회적 기업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컨설팅관에선 이력서 작성법, 진로와 면접 상담, 분야별 취업정보 제공 및 직업훈련 안내 등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밖에도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취업타로카드, 적성 및 심리검사, 이미지 커리커쳐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이 필요없으며 구직을 원하는 분은 누구나 행사당일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면접 및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일자리정책추진단(☎ 901-0434)으로 문의하면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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