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이층의 악당'의 한석규-김혜수 커플이 네티즌이 선정한 '연기 대결이 기대되는 커플 1위'를 차지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한석규 김혜수의 동반 출연과 손재곤 감독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층의 악당'이 다시 한 번 폭발적인 네티즌의 기대를 입증했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된 '11월 한국 영화 개봉작 중 가장 연기 대결이 기대되는 커플'을 묻는 설문에서 46%로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앞서 개봉한 영화 '불량남녀'의 임창정-엄지원 커플과 개봉을 앞둔 '두 여자'의 정준호-신은경,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의 송승헌-마츠시마 나나코 커플들을 모두 앞선 결과다.
네티즌들은 "예고편 보니 한석규씨 장난 아니네요. 기대됩니다" "15년 만에 콤비라 넘 기대됩니다" "역시 한석규 레전드급 연기. 개그연기 작렬 김혜수" 등 열렬한 반응을 보이며 둘의 연기대결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이층의 악당'은 고가의 물건을 찾기 위해 이층집의 세입자로 위장한 사기꾼 창인(한석규 분)과 그의 정체를 밝히려다 그 집의 비밀을 알게 되는 신경쇠약직전의 집주인 연주(김혜수 분)의 서스펜스 코미디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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