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동훈 대표 "직접 느껴라, 시승 마케팅으로 고객心 잡는다"

시계아이콘01분 0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수입차 CEO 릴레이 인터뷰]④이동훈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


이동훈 대표 "직접 느껴라, 시승 마케팅으로 고객心 잡는다" 이동훈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
AD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2~3년 내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10%를 웃돌 것입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는 연간 15% 판매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훈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수입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는 경쟁 프리미엄 브랜드에 비해 생산량이 적어 판매량을 확대하기는 어렵지만 젊어지는 브랜드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점유율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평소 차를 직접 시승해볼 것을 권하는 것은 전략적인 차원에서다.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의 특징은 주행을 체험한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이 대표는 "기존의 신차 발표회나 사진 행사 등 미디어를 이용한 런칭 행사가 아닌 차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회를 통해 신차를 공개하는 독특한 판매 전략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규어는 올해 출시한 '올 뉴 XJ'를 앞세워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로, 마니아층이 형성된 랜드로버와 레인지로버 등은 대중 브랜드로 포지션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재규어는 '올 뉴XJㆍXKㆍXF', 랜드로버는 '디스커버리 프리랜더', 레인지로버는 '스포츠'와 내년 하반기에 선보일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으로 브랜드를 세분화해 수입차 시장에서 확실한 영역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올해 야심작인 '올 뉴 XJ'는 1차 물량인 150대가 한 달 만에 모두 계약돼 추가로 공급을 요청한 상태다.


이 대표는 "연말까지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합쳐 총 2000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재도약을 발판으로 내년에도 신차 라인업 강화와 딜러 확충을 통해 20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사 측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델의 지속적인 추가 물량 공급은 물론 내년 하반기에는 레인지로버의 새로운 프리미엄 콤팩트 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본지가 오픈한 자동차 전문 홈페이지 '카플(Carple)'에 대해서는 "차에 관해 네티즌들과 상세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소가 생겨 기쁘다"며 "국내 수입차 시장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