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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세... 1130원 안착하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원달러 환율이 오후들어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시37분 현재 전날보다 3.1원 오른 1130.9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외환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가능성으로 장 초반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몰리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결정을 하루 앞둔 부담감이 높아지면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들어 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꾸준히 1130원대 초반을 횡보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G20 정상회의 선언문에 포함된 자본유출입 규제요건에 한국이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해외자본의 급격한 유츌입 변동에 대비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아울러 이 같은 규제 리스크와 함께 유로-달러 환율이 아시아 환시에서 하락세로 돌아서고 코스피지수도 하락하고 있는 점 등이 원달러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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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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