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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엄지원 '불량남녀', 개봉 12일만에 4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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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엄지원 '불량남녀', 개봉 12일만에 4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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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임창정 엄지원 주연의 '불량남녀'가 개봉 12일 만에 전국 40만 관객을 돌파한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4일 개봉한 '불량남녀'는 주말 사흘간(12~14일) 전국 269개 스크린에서 8만 2817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39만 6919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초능력자' '부당거래' '언스토퍼블' '레드'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개봉 12일째인 15일 전국 4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불량남녀'는 임창정과 엄지원이 2007년 영화 '스카우트'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영화. 보증을 잘못 섰다가 빚쟁이 신세가 된 형사와 빚독촉 전문가인 카드회사 직원이 티격태격 다투는 과정 속에 피어나는 로맨스를 그렸다.


한편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강동원 고수 주연의 '초능력자'가 차지했다. 주말 사흘간 67만 6641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92만 3243명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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