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관계로 MBC 예능프로그램들이 줄줄이 결방 된 가운데 SBS, KBS 예능프로그램들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다.
1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놀라운대회스타킹''는 13.3%(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6일 방송(13.8%)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놀라운대회스타킹'는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들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스타주니어쇼 붕어빵’도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전주 6일 방송(6.8%)보다 1.8% 포인트 상승했다.
아울러 이날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골든벨1학년1반’과 ‘천하무적토요일’도 각 각 7.6%, 8.7%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6일 방송 5.3%, 6.8 보다 각 각 2.4%, 1.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는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중계방송으로 인해 그동안 강세를 보여온 MBC예능 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 ‘무한도전’ ‘세바퀴’ 등의 결방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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