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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친환경체험, 직거래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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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배추김장, 갈대빗자루만들기, 쪽염색, 지게메기 등 이천 삼척 철원 제천 예산 나주 친환경농산물 60여 종 판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와 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추진위원회(위원장 조대엽)가 내년도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실시에 앞서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북구청 앞 성북천 바람마당에서 친환경 농산물체험장과 직거래장터를 연다.


성북구, 친환경체험, 직거래장터 열어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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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도시인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성북구가 서울시 최초로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자치단체는 이천 삼척 철원 제천 예산 나주 등 6곳으로 모두 성북구와 자매결연 관계에 있거나 성북구 내 초등학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는 시군들이다.


이날 행사장을 찾으면 ▲친환경 도라지 껍질 벗기기(이천) ▲지게 메어보기(삼척) ▲친환경 배추 김장하기(철원) ▲갈대빗자루 만들기(제천) ▲친환경 쌀 가래떡으로 떡볶이 만들기(예산) ▲친환경 쪽 자연염색(나주) 등 흥미롭고 유익한 체험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직거래장터에서는 쌀 잡곡 과일 채소 양념 지역특산품 등 이들 6개 시군에서 당일 올라온 60여 종 친환경 농산물이 시중 가격보다 10∼15%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 밖에 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추진위원회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밥상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성북구는 올 10월 1일부터 지역내 24개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범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시, 시 교육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내년 새학기부터는 대상 학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지원담당관(☎920-303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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