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러시아의 지난 3분기 경제성장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러시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3% 성장에는 못 미치는 결과다. 5.2% 성장률을 보였던 2분기에 비해서도 성장폭이 둔화됐다.
세계 최대 곡물수출국인 러시아는 이 기간 더위와 가뭄이 겹쳐 농작물 수확 및 경제전반에 큰 피해를 입었다는 분석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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