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중반을 횡보하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유럽 재정악화 위기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와 더불어 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가능성이 높아지며 한 때 1127.5원까지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몰리면서 112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대규모 역외 숏커버가 큰 폭의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네고물량이 몰리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2시28분 현재 16.8원 오른 1124.7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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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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