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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엔 자전거 타기 좋은 '삼락'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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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자전거수리센터와 대여소 운영 등 자전거 타기 편리한 도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엔 자전거 삼락(三樂)이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도시 전체가 비교적 굴곡이 없는 평지로 자전거에 관한한 마음만 있으면 누구든 편하게 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게 그 첫째다.

둘째는 주변에 석촌호수를 비롯 탄천과 장지천, 성내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만들어 진 워터웨이를 달리며 느끼는 자유와 해방감이다.


셋째는 자전거 도로마다 쉼터와 비상약 비치 등 이용자를 위한 섬세함이며 이는 송파만의 배려를 보여준다.

송파구엔 자전거 타기 좋은 '삼락' 있다 자전거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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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물이 흐르고 물고기와 창포등 수생식물, 조류 등이 서식하는 자생적인 생태하천인 성내천 변을 따라 마천동에서 한강까지 6.3km에 이르는 도로는 한강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웰빙 자전거 도로다.


이 곳은 조깅로와 자전거도로가 분리돼 있어 이용자 안전은 물론 편리함을 더 해 준다.


광평교와 성남시계을 연결하는 3.64km 구간인 탄천 자전거전용도로는 송파와 강남을 연결하는 자전거전용다리인 세월교와 태양열 조명장치도 이용자에게 맛깔스러움을 더 한다.


남으로는 분당을 거쳐 용인까지 운행할 수 있으며, 북으로는 한강을 통해 문산과 의정부 등 경기일원을 운행할 수 있어 마니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다.


또 도심속 공원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호수인 2.6km에 달하는 석촌호수의 동호와 서호를 음악소리를 들으며 달릴 수 있다.


송파구엔 자전거 타기 좋은 '삼락' 있다 송파구 성내천변 자전거도로

롯데월드 야경, 벤치, 커피숍은 물론 카페거리와 서울놀이마당이 있어 서울의 대표적인 연인들의 하이킹 베스트 코스다.


이 곳을 찾는 주민들은 송파구 잠실 자전거 무료대여소에서 2인이 함께 탈 수 있는 연인용 여성용 아동용 유아용 등 이용자에게 어울리는 자전거를 빌려 아름다운 호수를 둘러 볼 수 있다.


둔촌사거리에서 가락시장을 거쳐 탄천교까지 8.4km에 이르는 생활중심 도로에 설치된 서울의 대표적인 차도상 자전거 전용도로로 자전거 이용자의 연결성과 안전성, 교통로로 평일에도 500여명 이상이 이용하는 자전거도로다.


구간 내에 올림픽 공원이 있고 지선도로인 중대로 가람길 풍성학교길 위례성길에서 이 곳과 직접 연결, 이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준다.


현재 탄천과 성내천을 연결하는 사업과 방이고가 하부에 자전거 휴게 공간 공사가 완료되는 2011년 하반기에는 명실상부한 자전거 전용도로가 된다.


올림픽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5.3km의 보도상에 설치돼 있는 자전거 도로는 은행나무, 버즘나무 등 가로수가 아름답고 양재대로, 성내천, 위례성길 등 접근성이 용이해 올림픽 공원을 찾는 주민과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웰빙과 관광형 자전거 도로이다.


송파는 자전거 라이딩의 진정한 자유를 꿈꾸는 마니아와 일반인들의 천국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의 자전거 정책은 남다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1995년부터 환경개선과 에너지 절약과 건강 증진을 위해 자치단체 중 선도적으로 설치하기 시작한 자전거 겸용도로는 현재 약 90.42km이고 분리시설을 설치,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도 32.68km나 된다.


인구유동량이 많은 지역내 주요도로에 1만950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자전거 보관시설, 4개소 무료대여소(잠실, 거여·마천, 문정·가락, 풍납)설치운영하고 있다.

송파구엔 자전거 타기 좋은 '삼락' 있다 자전거 대여소 위치


구는 10여년 전 2평 남짓한 공간을 할애해 전국 최초로 자전거 무료수리센터(잠실역 2번 출구)를 시작했으나 수리를 요구하는 인원이 증가하자 2008년에 현재 위치에 10여평의 별도 건물을 지어 확장 운영하고 있으나, 자전거 족의 증가와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최소한 1~2시간 전에 접수해야 원하는 시간에 수리가 가능할 만큼 성황이다.


초등학교와 유치원생을 중심으로 자전거의 이해와 교통 안전사고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면허제 시행과 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그 만큼 잘 만들어져 있고 자전거 이용시범학교(32개 소)와 시범기관(21개 업체)등 녹색교통 참여 기관도 늘고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2010년 서울시 평가 자전거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면서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자전거이용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은 물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자전거 행정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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