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12일 새벽 4시30분경 포항시 남구 소재 인덕노인요양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번 사고로 어르신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깊은 애도를 표명하면서 사고 수습과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현지로 보내 유가족들에게 각별한 위로를 표명토록 하고 경북도지사에게 전화해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토록 하는 등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또 동절기를 대비해 행안부, 방재청을 중심으로 노인·아동·장애인 등 집단수용시설의 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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