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비행장교 박희성선생 유해 국내 봉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대한민국임시정부가 임명한 비행 장교 박희성선생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된다.


국가보훈처는 12일 "미국 LA에 안장됐던 선생의 유해는 오는 15일 오전 7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봉환되어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4묘역에 안장된다"고 밝혔다.

안장식은 정부대표, 광복회 대표,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회장의 약력소개, 국가보훈처장의 추모사 및 헌화·분향, 조총 및 묵념 순으로 진행된다.


박희성 선생은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1921년 5월 임시정부 군무총장 노백린, 김종림 등이 독립전쟁에 참전할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윌로우스에 설립한 비행사양성소를 졸업한 뒤 같은 해 7월 임시정부 국무원회의에서 비행장교 참위(소위)로 임명되어 활동하다가 1937년 4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올해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박희성 선생을 포함한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388위 가운데 122위가 봉환되어 국립현충원 등에 안장됐다"며 "아직 봉환되지 않은 266위 중 소재가 확인된 102위는 현지에서 묘소를 단장해 민족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