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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미라클네트워크 공동 82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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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미라클네트워크 공동 82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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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위창수(38ㆍ사진)가 칠드런스 미라클네트워크클래식(총상금 470만 달러) 첫날 공동 82위로 부진했다.


위창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브에나비스타 매그놀리아코스(파72)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3개로 스코어를 고스란히 까먹어 일찌감치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이 대회가 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하위권 선수들이 주로 출전해 내년도 시드권을 다투는, 이른바 '가을시리즈' 5개 대회의 최종전이다. 이번 대회 역시 상위랭커들은 대부분 불참했다.


'무명' 크리스 스트라우드(미국)가 팜코스(파72)에서 깔끔하게 10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3타 차 선두(10언더파 62타)에 나서 파란을 일으켰다. 22개의 '짠물퍼팅'이 동력이 됐다. 스트라우드로서는 PGA투어 첫 우승의 기대를 부풀리는 동시에 2년간의 '풀시드'란 전리품이 더욱 욕심나는 시점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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