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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여성통합기구 초대 집행이사국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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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우리나라가 지난 10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에서 실시된 유엔 여성통합기구(UN Women) 초대 집행이사국 선거에서 3년 임기 이사국으로 당선됐다.


11일 외교통상부는 41개 집행이사국 중 아주그룹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인도 등 10개국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총재(Executive Director)에는 미첼 바첼레트(Michelle Bachelet) 전(前) 칠레 대통령이 선임됐다.

UN Women은 유엔 체제 내에 분산되어 있던 여성 관련 4개 기구(OSAGI, DAW, UNIFEM, INSTRAW)의 기능을 통합·강화한 여성 문제 전담기구로 최근 유엔 개혁 노력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UN Women은 내년 1월1일 출범 예정이며 집행이사회는 UN Women이 수행하는 각종 여성 지원 사업에 대한 주요 결정을 내리게 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UN Women 초대 집행이사국 당선에는 양성 평등 및 여성 권한 증진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와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현재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여성지위위원회 위원국도 수임하고 있어 앞으로 적극적인 UN Women 집행이사국 및 여성지위위 위원국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양성 평등 및 여성권한 증진 달성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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