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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23층 '제2 롯데월드' 오늘 중 건축허가날 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송파구, "협의 문건 들어오는대로 건축허가 내줄 것" 언급...오늘 중 결론 날 것 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상 123층 규모로 국내 최대 높이의 잠실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가 11일중 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롯데물산은 조만간 대규모 기공식을 갖고 제2 롯데월드 건축이 본격화될 것이다.

송파구 건축과 관계자는 11일 제2롯데월드 건축 허가와 관련,"구청으로서는 협의 문건이 오는대로 건축허가를 내줄 계획"이라면서 "오늘중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청이 요구하는 사안이 거의 마무리돼 큰 문제가 없다"면서 이같이 덧붙였다.

제2롯데월드는 지난 6월 말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이후 지구단위 변경 결정 등 절차를 밟아왔다.
 

지상 123층 '제2 롯데월드' 오늘 중 건축허가날 듯 제2 롯데월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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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2롯데월드 건축으로 인한 잠실역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롯데그룹과 송파구청측이 부담금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


당시 롯데측은 잠실역 사거리 버스환승센터와 제2롯데월드~석촌호수 지하차도 건립에 각 810억원, 590억원, 송파대로 교통분산을 위해 건설되는 탄천동 지하도로 사업에 400억원을 부담하기로 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롯데측은 현재 지하5층까지 터파기를 해 놓은 상태다.


롯데측은 건축허가가 나는대로 지하 6층 터파기와 기초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송파구는 지난달 13일 박춘희 구청장과 이원우 롯데물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롯데물산은 제2롯데월드 건립을 통해 2만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하고 관광호텔과 문화시설 등 관광산업분야에 7000억원을 투자, 연간 280만명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적극 노력키로 했다.


또 '지역주민 우선 채용' '청년고용 비율 확대' 등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며 지역대표기업으로서 구민을 위한 문화분야와 취약계층 복지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제2롯데월드는 지하 6, 지상 123층 건물로 세계 최고 높이 전망대와 6성급 호텔, 백화점, 쇼핑,문화시설 등 최첨단 복합공간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을 목표로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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