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심형래 감독의 할리우드 프로젝트 '라스트 갓파더'가 국내 최대 영화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2월 30일 개봉한다.
'라스트 갓파더'는 심형래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대부의 숨겨진 아들이 ‘영구’였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출발한다.
뉴욕을 배경으로 예측 불허한 상황들이 빚어내는 커다란 웃음을 담는 이 영화는 심형래 감독이 연출과 주연을 맡아 세계적인 제작진 및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각본은 '토이스토리'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르고 '에반 올마이티' '열두명의 웬수들' 등을 집필한 조엘 코헨과 알렉 소코로브 콤비가 맡았다.
또 '덤 앤 더머'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마크 얼윈 촬영감독이 영상을 담당하고 , 미술에는 '황혼에서 새벽까지' '데스페라도' '조로' 시리즈의 세실리아 몬티엘이 참여했다.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들의 참여도 '라스트 갓파더'를 주목하게 한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대표작들인 '비열한 거리'를 비롯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출세작인 '저수지의 개들'과 '펄프 픽션'의 주연배우 하비 카이틀이 심형래와 호흡을 맞췄다.
또 '킥애스' '펠햄123'의 마이클 리스폴리,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의 조슬린 도나휴, 유명 코미디 배우 제이슨 미웨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영화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
코미디의 대부 심형래가 영구와 함께 귀환해 기대를 모으는 '라스트 갓파더'는 국내 개봉에 이어 전 세계 극장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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