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KTB투자증권은 11일 빙그레에 대해 견조한 실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매출액 2183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각각 9.6%, 0.1% 늘어났다"고 전했다.
예상보다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유제품과 아이스크림이 지난해 보다 각각 11.1%, 8.2%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드링킹 제품도 호조를 보이며 3분기 까지 누적수출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실적이다.
그는 "가공유와 발효유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보유 하고 프리미엄 제품 성장세도 지속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7%, 2.7%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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