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배우 정겨운이 ‘닥터챔프’에서 연일 트레이닝복 자태를 뽐내 화제다.
정겨운은 ‘닥터챔프’에서 국가대표 유도 선수 박지헌 역을 소화한다. 이 때문에 그는 극 대부분의 장면에서 트레이닝복을 입고 출연한다. 김소연과 데이트 씬을 제외하면 모두 운동복 차림이다.
딱히 없는 의상 컨셉트. 하지만 정겨운은 조금 다른 디자인과 색상의 의상으로 매 회 그만의 스타일을 선보인다. 큰 키와 긴 팔, 다리는 그 맵시를 더욱 빛낸다.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몸매도 여기에 한 몫 한다.
정겨운의 스타일리스트는 “큰 키와 근육으로 덮인 바디라인 덕에 헐렁함보다는 몸에 붙는 스타일을 선호한다”며 “트레이닝복과 웨이트 의상을 합쳐 지금까지 거쳐간 옷만 80벌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차량 안에 30여벌의 트레이닝복을 싣고 다닐 정도”라고 덧붙였다.
빛나는 자태는 의류 브랜드의 협찬으로 이어진다. 정겨운의 스타일리스트는 “아웃도어 브랜드 등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본인도 트레이닝복만의 편안함에 매우 흡족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태릉선수촌 선수들과 그 주치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닥터챔프’는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