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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CD수급 개선 어려워' LGD, 이틀 째 약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LG디스플레이가 이틀 째 약세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 보다 450원(1.15%) 떨어진 3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전날에도 1.50% 하락했다.

이날 KB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내년 LCD 수급이 올해보다 낫다고 가정하기는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춰잡았다. 목표주가는 4만4000원.


조성은·박소연 애널리스트는 "내년 상반기 LCD의 상승 사이클은 단기적으로 끝날 것으로 판단한다"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중심의 소비패턴 때문에 전반적인 TV 수요 회복의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그룹 전자계열사 내 핵심 회사가 LG전자라는 점도 부담이다. LG전자 TV마케팅의 극대회를 위해서 계열사들은 단기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조 애널리스트는 "연초 중국 춘절 효과로 TV용 패널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며 "하지만 그 사이클은 이어지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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