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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상반기 당기순익 303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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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보험료 증가...지급여력비율 316% 기록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대한생명은 2010회계연도 상반기(4~9월) 당기순이익이 3030억원으로 지난해 1620억원보다 87.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316%로 처음으로 300%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수입보험료는 5조1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50억원보다 3.5% 늘었으며 초회보험료도 지난해 3180억원에서 올 상반기 5330억원으로 67.7% 증가했다.


2010년 9월말 현재 대한생명의 총자산은 61조8780억원, 자본총계는 6조270억원이다. 상반기 자산운용 수익률은 5.9%를 기록했다.


대한생명측은 2009년 하반기 이후 금융시장이 안정화 되고 계속보험료 증가로 인한 수익재원이 늘어 당기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최근 유지율 등 보험효율의 개선과 신계약의 신장으로 향후 수입보험료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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