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이 4,000 여명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일본 현지 첫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국의아이들은 지난 6일 요코하마 블리츠에서 'ZE:A Premium Live in Japan'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을 찾았다.
이날 데뷔곡인 '마젤토브'로 공연의 포문을 연 후 '뉴스타', '러브 코치 리믹스', '하루종일', '이별 드립' 등을 열창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속사인 스타제국 측은 "이번 공연에서는 제국의아이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매료된 10여명의 관객들이 실신하는 사태로 잠시 공연이 마비되는 소동을 겪기도 했다"며 "바로 응급처치가 이루어져 금세 회복할 수 있어서 너무도 다행이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재개된 공연이 그 전보다 더욱 열기를 띄었으며 팬들이 일제히 열광의 환호성을 질러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제국의아이들은 "정말 그 어느 때보다 열광적인 콘서트였던 것 같다. 새로운 레퍼토리와 퍼포먼스를 2달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갔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셔서 우리도 즐겁게 공연을 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의 이번 공연은 TBS를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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