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11월 10일부터 참가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이어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12월 27 ~ 내년 1월21일 4주간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관학협력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들에게 원어민 영어 학습을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 104명을 대상으로 실시 예정인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을 11월 10~16일 종로구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를 통해 실시한다.
공정한 선정을 위해 전산으로 무작위 추첨,11월 22일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개강에 앞서 개인별 레벨테스트와 오리엔테이션을 각각 실시, 참가 학생들의 수준에 걸맞는 맞춤형 학습 진행과 실속 있는 운영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종로구는 80만원(중식 및 스쿨버스 포함)에 이르는 캠프 비용을 50%에서 최고 100% 지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녀와 더불어 저출산대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정 셋째아에게 범위를 확대, 캠프 경비 전액을 구에서 부담하는 등 참여 대상범위를 확대, 희망자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여름방학캠프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성공리에 개최된데 이어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도 좋은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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