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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3·4호골 폭발..AG 金 전망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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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3·4호골 폭발..AG 金 전망 '쾌청' 25일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모나코를 프랑스컵 16강전에 진출시킨 박주영(오른쪽)과 네네가 경기가 끝난 뒤 승리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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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박주영(AS모나코)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둔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하며 24년만의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박주영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낭시의 스타드 마르셀 피코에서 치러진 AS 낭시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37분과 42분 잇따라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박주영은 지난 3일 시즌 2호골을 넣은 뒤 나흘 만에 3·4호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력을 과시했다. 특히 구단의 차출 거부로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될 뻔 했다가 극적으로 광저우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박주영은 한층 예리한 골감각을 뽐내면서 24년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홍명보호의 든든한 날개가 될 전망이다.

박주영은 전반 13분 아크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는 골포스트를 살짝 넘기는 날카로운 중거리포로 아쉬운 탄성을 자아냈다. 공격때마다 탁월한 위치 선정과 적극적인 움직임이 돋보인 박주영은 마침내 후반 37분 기회를 잡았다.


오버메양이 오른쪽에서 찔러넣은 스루패스를 박주영이 쇄도하면서 왼발로 가볍게 툭 차넣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불과 5분 뒤인 후반 42분에도 하프라인 인근에서 오버메양이 띄워준 공을 페널티 지역 외곽 정면에서 받아 그대로 치고 들어간 뒤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강하게 오른발슛으로 골그물을 흔들었다.


박주영은 8일 오후 5시 벌어지는 북한과 조별리그 1차전에는 불참하지만 10일 요르단전부터는 홍명보호에 합류해 매서운 골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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